▲(사진=KBS 2TV

케이블 채널에 G컵녀가 등장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번에는 H컵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를 통해 화제가 된 H컵녀 박은나 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나 씨는 “큰 가슴이 고민”이라며, 큰 가슴 때문에 봉변을 당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박은나 씨는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럽다. 멀리서 빤히 쳐다보는 사람도 있다”며, “어렸을 때 등교하는데 어떤 아저씨가 ‘가슴 크니까 한 번 만져보자’고 하기도 했고, 어떤 때는 ‘너 임신한 거 아니냐’고 말한 아저씨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움츠리고 등 구부리고 다녔던 버릇이 아직도 몸에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실제 박은나 씨는 큰 가슴 때문에 근육통, 퇴행성 디스크 등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나 씨는 복근과 허리 근육을 키우는 운동과 통증 치료를 위한 강화 주사 요법 등을 권유받았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그래도 난 부럽군” “축복받은 몸매” “가슴이 너무 커도 고민인가 보군” “좀 불쌍하기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