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레베카 홀, ‘에브리씽 머스트 고’서 젊은 임산부로 변신

정 많고 따뜻한 임산부로 열연…다음달 12일 개봉 예정

  •  

cnbnews 김금영기자 |  2012.06.25 11:20:16

▲영화

영화 ‘아이언맨 3’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객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레베카 홀이 다음달 12일 개봉 예정인 ‘에브리씽 머스트 고’(수입/배급: 키노아이)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캐서린 제타존스, 케이트 윈슬렛을 이을 영국의 차세대 여배우로 손꼽히는 레베카 홀이 하루아침에 직장과 아내에게서 버림받고 앞마당 노숙생활을 하게 된 ‘닉’의 이웃사촌 ‘사만다’ 역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레베카 홀이 연기하는 사만다 역은 닉이 앞마당 노숙생활을 시작한날 뉴욕에서 이사 온 젊은 임산부다.

뉴욕에서 사진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지만 바쁜 남편 때문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닉의 동네로 오게 된다. 바뀐 열쇠 때문에 집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닉을 안타깝게 여긴 사만다는 그가 중국 요리를 시킬 수 있도록 기꺼이 전화기를 빌려주거나, 음식을 덜어 먹을 수 있는 접시도 빌려주는 친절함을 보인다.

또한 회사일로 언제 집으로 돌아올지 모르는 남편을 기다리던 사만다는 마당 세일을 시작하는 닉에게 격려와 위로의 말로 용기를 북돋아주면서 점차 뭔지 모를 유대감을 느끼게 된다.

‘에브리씽 머스트 고’에서 사만다 역을 맡은 레베카 홀은 영국의 TV 연출가 피터 홀과 소프라노 가수인 마리아 유잉 사이에 태어났다. 이후 아버지가 연출한 TV 드라마를 통해 데뷔를 한 레베카 홀은 대학 졸업 후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된다.

2003년 연극 ‘워렌 부인의 직업’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영국의 이안 찰슨 어워드에서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이후 스크린에 진출한 레베카 홀은 2006년 ‘프레스티지’를 비롯 제임스 맥어보이와 함께 주연을 맡은 ‘스타트 포 텐’, ‘프로스트 VS 닉슨’,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타운’ 등에 꾸준히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았다.

특히 2008년 개봉한 우디 알렌 감독의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에서는 여행지에서 찾아온 뜻밖의 로맨스에 마음을 빼앗기고 갈등하는 여자의 심리묘사를 섬세하게 표현해 내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최근 ‘아이언맨 3’에 캐스팅된 레베카 홀은 ‘에브리씽 머스트 고’에서 닉에게 조언과 격려를 보내는 한편 그로 인해 괴로워하는 임산부 사만다 역으로 분해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인다.

영화 관계자는 “미모면 미모, 연기력이면 연기력까지 모두 갖춘 여배우 레베카 홀은 ‘에브리씽 머스트 고’을 통해 할리우드가 왜 그녀를 주목하고 있는지 확인시켜줄 것”이라 전했다.

한편 제 35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 54회 런던영화제에 초청돼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에브리씽 머스트 고’는 다음달 12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