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동아제약 박카스광고 청소년 카페인 섭취부작용 논란

시민단체, 광고중단 요청vs동아제약, 의도한것 아니다

  •  

cnbnews 이완재기자 |  2012.07.12 16:10:18

동아제약의 박카스광고가 청소년의 카페인 섭취를 부추길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 전망이다.

우리아이지키기시민연대는 10일 성명서를 통해 “박카스는 120㎖ 한 병에 30㎎의 카페인이 들어있고 15세 미만은 복용을 금하는 것으로 표기된 제품이다. ‘풀려라, 4800만! 풀려라, 피로!’라는 문구와 함께 교복입은 여학생이 박카스를 들고 있는 장면은 학생들이 박카스를 마시도록 부추기는 등 문제성이 농후하다”면서 “15세 미만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건강에 심각한 위해 요소가 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즉각적인 광고 중단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동아제약이 광고를 중단하지 않으면 방송금지가처분신청과 함께 대대적인 불매운동을 할 것임을 덧붙였다.

현재 시민단체에 의해 문제로 지적된 것은 “박카스가 15세 미만 복용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광고에 버젓이 교복입은 학생을 등장시켜 청소년들에게 카페인 섭취를 부추기고 있다는 부분”이다.

이에 대해 동아제약 측은 “의도한 것이 아니며 박카스가 전 국민의 피로회복제라는 이미지를 주기 위해 올해 초부터 광고 컨셉을 다양한 계층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것으로 잡고 이번 광고도 그 일환이다”고 설명했다. 또 “‘풀려라, 4800만’이라는 문구는 온 국민의 피로회복제라는 것을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청소년의 복용을 권고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한편 현재 박카스는 식약청 고시에 따라 ‘15세 미만은 복용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를 용기에 표기하고 있다. 의약외품으로 분류돼 슈퍼마켓 등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으나 제품에 함유된 카페인 성분으로 청소년 복용 삼가 문구를 기재하고 있다. 이완재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