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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희-최우식이 추천하는 청소년영화 10편은?

'제14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8일 예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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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기자 |  2012.08.13 15:25:08

▲카우보이, 네덜란드, 2012, 78분, HD, 보드윈 쿨레 감독, 2012 베를린국제영화제 최우수 신인감독상 수상.

'제14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23일 개막을 앞두고 8일 수요일,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siyff.com)에서 예매를 시작한다.

청소년을 소재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영화제는 전 세계 40개국, 141 편의 영화들 중 프로그래머, 진지희, 최우식 등 영화제 홍보대사가 추천하는 예매 필수 영화 10편을 공개한다.


개막작 | 카우보이

2012 베를린국제영화제 최우수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보드윈 쿨레 감독의 '카우보이'가 '제14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경비원인 아빠와 살고 있는 열살 소년 요요. 아빠 말에 의하면 엄마는 미국 전역을 돌며 공연한다고 하지만 믿을 수 없다. 엄마에 대한 요요의 걱정과 궁금증은 날이 갈수록 쌓여만 가고 결국 부자지간에 얽힌 오해가 쌓여간다. 그러던 중 까마귀를 만나게 되고, 친구가 된 요요는 아빠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홍보대사 최우식이 적극 추천하는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를 통해 관객들과 처음 만난다.

▲늑대소년 알피, 네덜란드, 2011, 95분, HD, 요람 뤼르센 감독.

키즈아이 장편 초청 | 늑대소년 알피

일곱 번째 생일날 밤, 알피는 갑자기 하얀 털의 늑대인간으로 변하는데 자신이 변하는 이유를 도무지 알 수 없다.

게다가 소심한 성격의 그가 도저히 할 수 없는 일들이 늑대인간으로 변한 밤에는 가능해지면서 알피는 갈등에 휩싸인다. 과연 알피는 누구일까? 그는 늑대인간으로 변하는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어느 날 갑자기 '보름달 콤플렉스'가 생긴 한 소년이 선사하는 재밌고 유쾌한 영화.

▲나프의 아이들, 스위스, 2011, 91분, HD, 앨리스 슈미드 감독.

키즈아이 장편 초청 | 나프의 아이들

스위스 산맥의 조그만 마을 나프에서 자라는 50여 명의 아이들. 아이들은 집에서 10km 정도 떨어져 있는 학교에 매일 걸어간다.

감독은 365일 동안 아이들을 관찰하며 아이들의 눈을 통해서 보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경외심을 그대로 담아냈다. 스위스의 중심부인 나프 지역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다큐멘터리 작품.

▲바이킹 비키의 보물 탐험, 독일, 2012, 96분, 35mm, 크리스티안 디터 감독.

키즈아이 장편 초청 | 바이킹 비키의 보물 탐험

용감한 바이킹이 되고 싶은 비키의 모험 이야기. 비키는 바이킹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착한 소년이지만 마을의 족장이 돼야 하는 운명의 소유자다. 어느 날 족장인 아버지가 나쁜 악당에게 납치되자, 비키는 부족장으로서 용감하지만 난폭한 바이킹들을 이끌고 악당의 성으로 향한다.

온갖 역경을 이겨 내고 악당의 성에 도착한 비키 일행은 악당들을 용감하게 물리쳐 아버지를 구해낸다. 그러나 비키 일행의 앞에는 막중한 임무가 기다리고 있다.

비키가 진정한 바이킹 족장이 되기 위해서는 보물지도에 있는 신의 보물을 찾아내야 한다는 것. 과연 비키는 바이킹 최고의 보물을 찾을 수 있을까?

▲아빠 구출 대작전, 네덜란드-벨기에, 2011, 86분, HD, 니콜 반 킬스독 감독.

틴즈아이 장편 초청 | 아빠 구출 대작전

아홉 살 키키는 의사인 아빠와 엄마와 함께 살고 있다. 아빠는 애국심이 넘치는 사람으로 해외 파병단에 지원, 군의관으로서 전쟁에서 부상당한 사람들을 치료해 주기 위해 떠난다.

방과 후 매일 같은 시간, 엄마와 키키는 아빠와 화상통화를 하며 즐거워하는데, 어느 날부터 아빠에게 전화가 오지 않는다. 불안해하는 엄마와 친할머니, 그리고 그들의 불안을 누구보다도 가깝게 느끼는 키키는 반 친구들을 관찰하며 아빠를 구할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된다.

▲우리 엄마는 돌리 파튼, 캐나다, 2011, 95분, HD, 타라 존스 감독.

틴즈아이 장편 초청 | 우리 엄마는 돌리 파튼

평범한 11살 소녀 엘리자베스는 어느 날 우연히 자신의 삶이 모두 거짓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상상력에만 의지하여 그녀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기 위해 길을 나선다.

조심스레 만들어 온 '진실'을 부정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인 엘리자베스의 엄마 마리온 또한 엘리자베스를 찾아 나선다. 친엄마를 찾는 딸, 그리고 그런 딸을 찾아 나선 새엄마. 이들 모녀가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발견하기 위한 여정에 돌입한다. 홍보대사 진지희 추천 작품.

▲키니어완다, 미국-르완다, 2011, 96분, HD, 알릭 브라운 감독.

틴즈아이 장편 초청 | 키니어완다

1994년 르완다 대학살 때 르완다에서 가장 존경받는 이슬람 율법 전문가는 투치족 살인에 이슬람 교인들이 연루되지 않도록 칙령을 발표했다.

나라 전체가 가축 도살장처럼 되어 가는 와중에 이슬람 교인들과 기독교인들의 도피처가 되어 있던 이슬람 사원은 핍박받던 투치족의 마지막 피난처가 되고, 그들은 서로를 보호하며 지내게 된다.

▲내 곁에 있어줘, 일본, 2011, 99분, HD, 이마이즈미 카오리 감독.

스트롱아이 장편 초청 | 내 곁에 있어줘

엄마의 갑작스러운 죽음에도 눈물을 흘리지 않을 정도로 강하지만 내성적인 소녀 사치. 그러나 그녀 내면의 고통은 깊고 크다. 한편 사치의 아빠는 와이셔츠를 다리고 근사한 넥타이를 골라 여느 때처럼 정상적인 출근을 시도하지만 상실감에 빠진 나머지 약간의 치매 증상까지 보인다.

결국 모든 고통을 혼자서 이겨내야만 하는 사치. 그녀의 유일한 위안은 엄마가 남긴 반지 달린 목걸이. 그 유품은 엄마가 사치를 항상 옆에서 지켜준다는 믿음을 준다. 프로그래머 추천 작품.

▲돌하우스, 아일랜드, 2012, 95분, HD, 크리스텐 시리단 감독.

스트롱아이 장편 초청 | 돌하우스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다섯 명의 십대들이 가택을 무단 침입한다. 그 끝이 어디인지 짐작할 수 없는 그들의 파괴 욕구는 고가의 가구를 부수고 불에 태우는 등의 행동으로 이어진다.

십대들이 한창 집을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있는 중에 갑자기 옆집 남자가 불쑥 찾아온다. 그의 출현으로 상황은 급격하게 변화한다. 통제 불가능의 공격성, 정적의 순간, 그리고 혼란스러운 모습을 통해 십대들의 숨겨진 비밀들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낸다. 홍보대사 최우식 추천 작품.

▲쿠마, 오스트리아, 2012, 84분, HD, 우므트 다그 감독.

스트롱아이 장편 초청 | 쿠마

비엔나에서 살고 있는 파트마는 부인을 여럿 둘 수 있는 터키의 전통을 고수하며 살고 있다. 이미 네 명의 자녀가 있지만 남편을 위해 젊은 터키 여성인 아시를 두 번째 부인으로 들인다.

남편의 아이를 갖게 된 아시를 위해 파트마는 자녀들과 화합하면서 살 수 있도록 노력한다. 그러나 남편이 갑작스런 사고로 죽게 되고, 급기야 가족 관계에 긴장감이 쌓이기 시작한다. 파트마는 아시와 같은 여자로서의 우정을 쌓으며, 가족으로서의 삶을 살기 시작한다.


이 외에도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유일한 경쟁부문 '경쟁 13+'와 '경쟁 19+'에서 청소년, 어린이 성장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들과 끌레르몽 페랑 키즈 특별전 등을 통해 다양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읽어주는 영화, 보여주는 영화 등 자막을 읽기 어려운 어린이, 노인층, 그리고 시각 장애우들의 원할한 영화감상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모든 이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영화 축제가 될 것이다.

8일 예매 오픈을 시작으로 '제14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23일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개막해 29일까지 아리랑시네&미디어센터, CGV성신여대입구(주상영관), 성북천 바람마당(야외상영) 등에서 총 7일간 시원한 하늘 빛 영화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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