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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조, 북한 특수부대 청와대 침투사건 전말을 밝히다

KTV '대한늬우스' 출연, 북한의 박정희 습격 배경과 안보상황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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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기자 |  2013.01.17 14:48:01

▲1968년 1.21사태 당시 검거된 김신조(사진 중앙)가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사진=KTV 제공)

북한 특수부대 서른 한 명이 서울에 침투해 청와대를 습격하면서 평화로웠던 일요일의 서울은 때 아닌 공포와 충격에 빠지게 된다. 이른바 1.21 사태라 불린 1968년 1월 21일의 교전 과정에서는 수많은 시민이 희생되는 참극이 빚어졌다.

이날 교전 중에 북한 특수부대원은 2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사살됐다. 그리고 생존자 2명 중 한명은 북한으로 도주했고, 김신조 목사(71,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만이 우리나라에 남게 됐다.

청와대 습격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1.21사태'의 김신조씨가 1월 18일 오후 3시에 방송되는 KTV 대한늬우스의 '그때 그 사람'에 출연하여 당시의 사건 등에 대해 사건의 전말을 토로한다.

첩보전을 방불케 했던 남한 침투과정은 물론, 죄책감과 두려움 속에 모진 세월을 겪으면서 목회자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또 다른 인생을 살고 있는 그의 남한 생활 이야기 등도 함께 담아낸다.

이날 방송에는 김신조 목사가 1.21사태를 위해 북한에서의 준비과정과 서울에서의 침투 경위, 이후 결혼과 목회활동을 하게 되기까지의 연유를 말한다.

특히 당시 특수부대였던 124부대의 자격 조건과 청와대 습격을 위해 어떤 훈련을 받았는지, 박정희 대통령을 습격대상 1호로 정한 이유와 당시 김신조 길 루트를 거치면서 만났던 나무꾼 형제와의 상황 등이 밝혀질 예정이다.

또한 강추위 속에서도 북악산을 거친 이유와 침투한 특수부대가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알아보고, 당시 우리나라의 안보체계가 어떤 허점을 지녔는지도 분석한다.

1,21 사태가 일어난 지 45여년이 지난 지금, KTV 의 '대한늬우스의 '그때 그 사람'-1.21 사태와 김신조'편은 이번 주 금요일 오후 3시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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