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MBC '생방송 화제집중'방송에서 최현정 아나운서가 구토하고 화장실 물내리는 소리를 3분간 그대로 방송하는 일이 벌어졌다.
최 아나운서와 제작진간의 손발이 맞지 않고 발생한 이 사건에 대해 최 아나운서는 "죄송할 뿐이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와 관련 담당PD는 조선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최 아나운서가 급체를 해 방송 내내 속이 좋지 않았다. 상태가 심각해지자 급하게 화장실을 다녀오게 됐다"고 해명했다.
담당PD는 또 "최 아나운서는 음향 제작진에게 마이크를 꺼 달라는 뜻으로 에스표시를 했는데 이를 제작진이 마이크가 꺼져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 이번 사고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