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고객 사용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폰에 미리 탑재된 앱을 최소화해온 것에 이어, 미래창조과학부의 ‘스마트폰 앱 선탑재에 관한 가이드라인’에 맞추어 더욱 고객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필수 앱을 제외한 선택 앱에 대한 이용자의 삭제권이 확대될 예정이다.

KT는 이미 2012년 3월부터 실제 앱이 아닌 다운로드 URL 링크만을 제공하는 아이콘 앱 방식으로 삭제불가앱 개수 및 선탑재 용량을 최소화한 바 있다.

또, 카테고리별 모음앱 구성을 통해 바탕화면에서 앱이 차지하는 비중을 낮추고, 고객이 동의하는 경우에만 앱의 다운로드가 이뤄지도록 해왔다.

KT는 2014년 1월 현재 KT 스마트폰의 삭제 불가능한 필수 앱은 올레마켓과 고객센터, 모카트리, 올레wifi접속 등 4개라고 덧붙였다.

- 정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