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지방공무원 직종개편(2013.12.12.)에 맞춰 오는 3월부터 사립학교 기능직 사무직원의 경우도 직렬별로 업무성격에 따라 일반직 관리운영직군 및 기술직군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사무직원의 임면, 보수, 신분보장 등에 관한 사항은 사립학교법에 따라 학교법인의 정관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으나 재정지원을 받는 학교의 경우 지방공무원 인사규정을 준용하고 있어, 학교법인에서는 지방공무원 직종개편 내용을 반영한 ‘사립학교 사무직원 인사사무 처리지침’ 개정에 따라 기능직 폐지에 따른 일반직 관리운영직군 및 기술직군으로의 전환을 위한 정관개정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방침으로 지방공무원 인사규정을 준용하고 있는 사립학교와 공립학교간의 통일성을 기하고 인사업무의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