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부천시 기초시의원 여성비례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우지영 전 부천시장 비서팀장.(사진=우지영 출마자 제공)
우지영 출마자는 노무현재단 1기 장학생(2010년)으로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대선후보 선대본부의 TV토론 팀장을 지냈다. 현재는 새정치연합 원혜영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의 미디어 전략팀장으로 활동 중이다.
우 출마자는 선거 캠프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에서의 활동도 잔뼈가 굵다. 참여예산부천시민네트워크 사무국장, 부천통일문화제 사무국장을 지냈으며, 중앙경실련 본부 정책실 간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특히, 풀뿌리 민주주의에 관심이 많은 그는 자치분권연구소 정책위원(現)과 생활정치연구소 이사(연구실장)를 지냈다. 이밖에도 국회의원 정책비서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전략기획실 과장 등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다.
우 출마자는 11일 출마의 변을 통해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시민사회, 언론, 국회, 정당, 지역 행정 등 다양한 영역에서 부단히 노력해 왔다”며 “새정치연합과 함께 비올 때 쓰는 우산처럼 부천시민들을 보호하는 큰 우산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누가 진정 준비된 사람인지, 새로운 미래를 열수 있는지 부천시민들의 엄중한 선택을 기다리겠다”며 “새정치연합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백척간두진일보(百尺竿頭進一步),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뛰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현 정부에 대한 쓴소리도 잊지 않았다. 우 출마자는 “얼마 전 생활고를 비관해 자살한 세 모녀가 비극적 죽음을 선택할 때까지 국가는 과연 무엇을 했느냐”고 지적한 뒤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던 박근혜 대통령의 약속은 어디로 갔느냐”고 비판했다.
한편, 새정치연합이 기초선거 무공천 철회 방침을 밝힌 뒤 기초의원 여성비례대표에 도전장을 내민 이는 우 출마자가 처음이다.
앞서 10일 새정치연합 최재천 전략홍보본부장은 기초선거 공천과 관련해 “국민이 염려하는 기초공천 폐해를 막기 위해 ‘개혁공천’을 실행할 것”이라며 “여성·장애인·청년 등 특수 집단 대변을 위해 등용문을 열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우지영(1976년생) 출마자 주요이력>
△노무현재단 1기장학생 △성공회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현)경기도지사 원혜영 예비후보 미디어전략팀장 △(현)자치분권연구소 정책위원 △(현)생활정치연구소 이사(연구실장) △(전)부천시청 시장 비서실 팀장 △(전)문재인 대선후보 선거대책본부 TV토론 팀장 △(전)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전략기획실 과장 △(전)국회사무처 국회의원 정책비서관 △(전)우먼타임즈 기획팀장 △(전)KYC(한국청년연합회)본부 정책실 간사 △(전)중앙경실련본부 정책실 간사 △(전)참여예산부천시민네트워크 사무국장 △(전)부천통일문화제 사무국장 등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