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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공무원 또다시 음주사고

특단의 쇄신책 밝힌 지 한 달도 안 돼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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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경훈기자 |  2015.07.15 09:22:55

여수시가 공무원들의 잇따른 비위행위에 대해 사과입장과 함께 특단의 쇄신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지 한달도 채 되지 않아 또다시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물의를 빚고 있다.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8시께 신월동 도로상에서 여수시청 6급 공무원 A씨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 다행히 주차된 차량이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A씨도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에 A씨가 측정을 거부하자 경찰은 A씨에 대해 면허취소 처분을 내렸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청 공무원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달 28일 여수시가 공무원들의 비위행위가 잇따르자 특단의 쇄신책을 발표했지만, 불과 10여일만에 또다시 물의를 일으키며 결국 헛구호에 지나지 않았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한편, 여수시는 최근 몇 달사이 음주운전과 성범죄 등 직원들의 비위행위가 잇따르자 지난달 28일 시민에게 유감을 표명하고 앞으로 공직자 금품수수는 물론, 음주운전, 성범죄, 개인정보 유출 등 주요 비위에 대한 쇄신책을 밝혔었다.

해당 비위 공직자에 대해서는 민선6기 임기내 3년간 승진을 제한하고, 지휘계통 책임을 물어 부서장에게도 근평 감점을 부여해 사실상 승진 불이익을 주는 등 연대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주철현 시장도 지난달 30일 1주년을 즈음한 기자회견을 통해 공무원들의 비위 행위에 대해 “송구스럽다”며 “다만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강화해서 시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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