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70미터 하늘위에서 여수 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30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여수열기구 이창욱 대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여수열기구는 4억원을 투자해 항공레저스포츠 사업인 열기구 초경량비행장치 1대를 설치해 내달부터 운항에 들어갈 계획이다.
소호동 디오션리조트 옆에 설치될 열기구는 10인승으로 고정형이며, 최대 70m 상공까지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당업체는 제주에서 열기구 시설을 운영해 온 업체로 여수시민들을 대상으로는 일부 요금 할인 혜택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해상케이블카와 유람선, 레일바이크에 더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거리를 안겨줄 열기구가 도입되어 여수의 체험형 관광자원이 더 풍부해졌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관광시설을 늘리기 위한 투자유치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