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일 아침드라마 '물병자리'에 ‘몸짱 아줌마’ 정다연(42)이 은영(하주의 분)에게 운동을 가르치는 트레이너역을 맡아 연기자에 도전한다. 드라마 제작진은 주부들의 다이어트 열풍을 일으킨 정다연이 이 역에 제격이라는 판단으로 섭외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출자인 김수룡 PD는 “최근 일본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정다연씨의 출연으로 인해 일일 드라마의 한류 도약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다연의 소속사 봄남 측은 “아침 드라마의 주시청층이 주부인 점을 고려한 제작진이 정다연을 트레이너 역에 캐스팅했다”며 “실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전달하며 연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다연은 “연기도전은 처음이라 무척 긴장되지만 ‘물병자리’를 통해 시청자들이 효과적인 다이어트 정보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연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