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전자서명(GPKI)을 공공기관 뿐 아니라 사립학교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교육기관 ‘교육기관 전자서명인증센터’를 구축하고, 5월 1일부터 초중고 및 대학을 포함한 모든 교육기관 교직원들에게 행정전자서명(GPKI) 인증서 발급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교무업무시스템 등 교육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던 한국정보사회진흥원(NPKI) 공인인증서가 교육과학기술부의 행정전자서명(GPKI) 인증서로 단일화 되면서 교육행정 온라인 서비스 신뢰성이 한층 더 높아지고 사용자의 편리성을 도모하게 된다.
경기도교육청 관내 교직원들은 5월 10일부터 14일까지 인터넷으로 행정전자서명(GPKI) 인증서 전환이 가능하며, 인증서 전환업무 폭주를 줄이고자 시․도 교육청별로 전환 일정이 다르다.
경기도교육청 담당자는 "짧은 기간 동안 13만 6천여 장의 인증서 전환을 마쳐야 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혼란이 다소 있을 수 있고, 시스템 부하도 예상된다. 이에 대비하여 도교육청에서는 인터넷 통신회선을 90메가에서 155메가 2회선으로 증속하고 전환 문의에 대한 콜센터(☎031-249-0999)도 운영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