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홈페이지 게시판
빈볼시비로 야구팬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는 SK와이번스의 투수 윤길현(25)이 10살 이상 차이나는 KIA 최경환(36)에게 비신사적인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야구팬들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징계를 요구하고 나섰다.
8회초에 생긴 빈볼시비로 격해있던 윤길현은 최경환을 삼진으로 처리하고 덕아웃을 내려갈 때 욕설을 내뱉는 입모양이 카메라에 그대로 담긴 것이 화근이었다.
이날 경기가 논란이 돼자 SK와이번스의 공식홈페이지에 야구팬들과 네티즌들의 비난 글이 쇄도 하면서 현재 접속불능 상태이고, KBO 홈페이지 게시판에도 15일 있었던 윤길현의 빈볼시비에 대해 '강력징계를 바란다'라는 글이 수 없이 올라오고 있다.
현재 윤길현 선수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짧은 사과글을 올리고 반성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이날 경기를 지켜본 야구팬들과 네티즌들의 비난은 잠잠해질 겨를이 보이질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