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임 ㈜용성 대표이사가 경영대 발전과 교육혁신을 위한 '다우이스트 기프트(DAUist Gift)' 발전기금 릴레이 13호 주자로 기부했다. (왼쪽부터) 한석정 총장, 김무임 ㈜용성 대표이사, 노영진 동아대 경영대학 부학장. (사진제공=동아대)

동아대학교 경영대학은 김무임 ㈜용성 대표이사가 경영대 발전과 교육혁신을 위한 '다우이스트 기프트(DAUist Gift)' 발전기금 릴레이 13호 주자로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동아대 사회복지대학원 석사 졸업생인 김 대표는 부산적십자사와 부산시교육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많은 단체에 기부 활동을 펼치며 ‘기부 천사’로 불리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크고 작은 기부와 사회봉사에 적극 참여, 지난 2015년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부산 사하구 장림동에서 가내공업으로 시작해 현재는 중국과 베트남에도 진출한 ㈜용성은 42년 전통의 낚싯대 등 전문제조 기업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강소기업이다.

한석정 총장은 "경영대학의 기부 릴레이가 학교 전체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데, 기부로 유명하신 분이 이렇게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렇게 널리 베풀고 계시니 젊게 사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교수님들과 친구의 친구 등으로 인연이 닿아 기부를 하게 됐는데, 앞서 기부하신 릴레이 주자들 중 친분 있는 분이 많아 반가웠다”며 “경영대학 발전과 좋은 인재 양성을 위해 기부할 기회를 주셔서 오히려 제가 감사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