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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놈놈놈 패러디‥폭소만발

'신화' 전진까지 가세 웃음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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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우인기자 |  2008.06.22 05:49:24

무한도전 멤버 다섯명과 '신화'의 전진이 '무한도전' 놈놈놈 패러디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로 시청자들에게 오랜만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일일게스트로 출연한 전진이 300만원을 차지하기 위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재미있게 그려냈다.

또한, 멤버들 각자에게 평소 행동을 반영,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을 패러디한 캐릭터를 부여해 웃음을 더했다. 나쁜놈-박명수, 좋은놈-유재석, 모자란놈-정준하, 정말 이상한놈-노홍철, 어색한놈-정형돈, 굴러 들어온놈-전진은 300만원을 차지하기위한 힘겨운 싸움에 돌입했다.

이들은 각자 인터넷 검색, 전화, 위치 추적기 등을 동원해 '진짜 돈가방'을 찾아나서며 의리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유치하고 비열한 모습을 연출했다.

6개의 가방 중 진짜 돈가방은 단 한 개뿐. 가방을 찾으면서 300만원이 든 돈가방이 누구의 손에 들어갈지에 시청자들의 궁금증 또한 증폭됐다.

서울역으로 향한 멤버들은 오가는 시민들을 붙잡고 "사랑해!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라는 암호를 외치며 가방의 비밀번호를 갖고 있는 요원을 찾았다. 진짜 요원은 비밀번호가 적힌 종이쪽지를 던지며 "가. 가버리란 말야'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 와중에 자신의 가방을 돈가방으로 착각한 정준하는 대전행 기차표를 끊어두고 간식을 먹는 등 여유를 부리며 모친에게 전화해 300만원이 수중에 있음을 자랑했다.

하지만, 유재석의 확인요청으로 뒤늦게 돈가방이 아님을 확인한 정준하는 망연자실한다.

유재석, 박명수, 노홍철은 자신들의 가방에 돈이 없음을 확인한 후, 정형돈의 가방을 탈취하고, 박명수와 노홍철은 '착한놈'유재석을 배신하고 돈가방을 갖고 튄다.

300만원의 주인공은 28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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