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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젠더·어펙트연구소, ‘제1회 국내학술대회’ 26일 개최

‘젠더·어펙트, 연결성, 장애인문학’ 주제…권명아 연구소장 등 국내 학자 대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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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19.10.23 14:57:43

‘제1회 국내학술대회’ 포스터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젠더·어펙트연구소(소장 권명아 한국어문학과 교수)가 오는 26일 오후 1시 ‘2019 제1회 국내학술대회’를 본교 승학캠퍼스 인문과학대학 704호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동아대 젠더·어펙트연구소가 주최·주관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젠더·어펙트, 연결성, 장애인문학–젠더 연구의 현황과 연결신체 이론의 전망’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해당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와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는 국내 유수의 전문 연구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젠더·어펙트 연구와 관련된 국제적 이론 및 실천 동향을 공유하고 한국사회의 이슈를 분석하는 권 교수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이후 장애와 ‘배리어프리(barrier free)’ 문제를 영화학의 장에 본격적으로 도입하고자 하는 이화진 인하대 교수, 여성과 신체·공간 및 페미니스트 지리학을 중심으로 여성주의 철학을 논하는 김은주 이화여대 교수의 발표가 이어진다.

신진숙 경희대 교수는 노년·노화와 관련된 서사를 감정의 문화정치를 중심으로 논할 예정이며 우충완 경인교대 교수는 고정욱 작가의 작품세계를 통해 장애 재현의 성과와 지향점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호걸 부산국제영화제 지석영화연구소장과 문성원 부산대 철학과 교수, 김일림 동아대 젠더·어펙트연구소 교수, 김려실 부산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각 발표 주제에 대한 전문적인 토론을 진행한다.

젠더·어펙트연구소 소장인 권명아 교수는 “학술대회를 통해 ‘젠더·어펙트, 연결성, 장애인문학–젠더 연구의 현황과 연결신체 이론의 전망’에 관한 사유와 실천의 장을 제공해 참여자들의 연구 교류 및 학술적 성과를 넘어 지역 대학과 지역사회의 인문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동아대 젠더·어펙트연구소는 권 교수의 주도로 설립돼 ‘연결’과 ‘의존’이란 화두를 통해 현대사회의 개인 및 공동체의 문제와 관련된 사회·문화적 의제를 발굴 및 연구한다.

젠더·어펙트연구소가 주력하고 있는 연구주제인 ‘연결신체 이론과 젠더·어펙트 연구’는 정동과 젠더의 연구방법을 결합해 삶과 죽음, 질병, 장애, 소수자, 포스트휴먼을 바라보는 인문학적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연구자 및 활동가들이 연구소의 전문연구원 및 자문단으로 협력하고 있다.

또한 연구소는 최근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의 ‘2019년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내 유일의 ‘정동 연구 거점’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을 넘어 지역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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