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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최근 5년 연말 결산 상장사 정기주총 현황 분석

각 상장사 정기주총, 3월 하순 개최 비중·특정일 집중현상 완화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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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5.20 14:00:40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이 최근 5년간 연말 결산 상장법인 정기주주총회 현황을 분석한 자료를 20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정기주총을 연 연말 결산 상장사는 총 1만 645개사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3754개, 코스닥시장 상장사 6219개, 코넥스 상장법인 672개사로 집계됐다.

그중 올해 정기주총을 연 상장사는 상장법인 증가에 따라 지난 2016년 대비 323개사(16.4%)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시장별로는 코넥스시장에서 38개사, 코스닥시장에서 248개사, 유가증권시장에서 37개사가 증가했다.

정기주총 개최 시기는 매년 3월 하순(9097개사, 85.5%)에, 요일 중에서는 금요일(5694개사, 53.5%)에 가장 많이 열린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올해를 기준으로 보면 이러한 현상이 조금은 완화되는 모습이 보인다. 올해 3월 셋째, 넷째 주 금요일에는 총 873개사가 정기주총을 열어 전년대비 33개사(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발행회사 주주명부 폐쇄 기간은 16~31일이 5694개사(53.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8~15일(2825개사, 26.5%)이 그 뒤를 이었다.

주주명부 폐쇄 기간은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주주를 확정하기 위해 일정 기간에 주주명부의 기재변경을 정지하도록 하는 기간이다. 대부분 회사는 정관에 정기주총 개최를 위한 주주명부 폐쇄와 기준일 설정에 대한 규정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기주총 개최지는 서울 40.2%(4278개사), 경기 27.6%(2939개사)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주총을 연 회사의 비중은 5년 동안 67.5%에서 68% 사이로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의안 유형은 임원 보수한도 승인이 1만 430건(25.5%), 재무제표 승인이 1만 297건(25.2%)으로 가장 많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주식매수 선택권에 대한 의안 건수가 715건으로 유가증권시장에 비해 4배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최근 5개년간 상장사 정기주총 시 기업당 의안 수는 대체로 ‘4~5건 상정’이 5897개사로 55.4%의 비중으로 가장 많았다.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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