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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공중위생업소 최근 5년 동안 14% 증가

울산시, ‘위생업 영업 실태조사 분석’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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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한호수기자 |  2020.06.16 17:05:29

울산 지역의 8개 식품과 공중위생업업소 수는 2015년 2만2027곳에서 2019년 2만5104곳으로 5년 동안 14.0%(3077곳)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울산의 인구수는 2.2% 감소했다.

울산시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위생업소의 영업 실태를 조사하고 분석 결과를 담은 ‘위생업 영업 실태조사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식품위생업소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 5개 업종과 공중위생업소 미용업, 숙박업 등 3개 업종의 업소 수, 신규 영업허가·신고와 지위승계신고 건수, 폐업 업소의 영업기간과 폐업 사유 등을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업종별 업소 수는 일반음식점이 60%로 가장 많았으며 미용업 14.5%, 휴게음식점 13.9%, 유흥주점 4.6%, 숙박업 2.9%, 단란주점 1.8%, 제과점 1.5%, 목욕장업 0.8% 순이다.

지역별로는 5개 구·군 중 인구가 가장 많은 남구의 업소수가 36.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울주군 19.1%, 중구 17.7%, 동구 13.6%, 북구 13.3% 순으로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위생업소의 5년간 평균 폐업률은 8.0%인 것으로 나타났다.

폐업 사유는 영업 부진이 77.6%이 가장 높았고, 행사종료 10.2%, 업종변경 5.2% 순이었다.

위생업소는 창업에 제한 규정이 없어 입점이 쉽고 사전 치밀한 준비 없는 창업이 많아 폐업하는 업소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폐업한 업소 중 영업기간이 5년 이내인 경우가 76.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단골손님과 업소 인지도가 형성돼 영업의 지속성이 확보되기까지 5년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 관계자는 "5년간 위생업소의 영업 실태분석을 통해 시민들의 소비생활의 변화가 위생업소 영업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통계로 확인했다" 라는 점에 의의가 있는 "이번 분석 자료는 위생업소 활성화를 위한 시책 수립이나 영업자 위생 교육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자료는 구·군에서 위생업소 관리를 위해 운영하는 ‘새올행정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체 분석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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