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귀국한 탤런트 홍진희가 필리핀에서 촬영한 누드사진들을 모바일로 공개한다.
3년만에 고국을 찾은 홍진희가 누드화보집을 공개한다.
홍진희는 2002년 드라마 <상도> 이후 연예활동을 전면 중지하고 필리핀에 거주하며 인근 동남아 지역을 오가며 생활해 왔다.
지난 9일 입국한 후 줄곧 귀국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던 홍진희가 결국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누드사진들을 공개하기로 합의했다”며 입을 열었다.
키 163cm, 몸무게 49kg, 신체사이즈 35.4-25-35를 유지하고 있는 홍진희의 나이는 올해 45세.
기존에 모바일 화보집을 낸 연예인들과 비교하면 신체사이즈는 전혀 뒤지지 않지만 나이면에서는 무려 20세 정도 많은 나이다.
모바일 콘텐츠 업계에서도 홍진희가 나이가 많다는 점 때문에 계약을 망설였지만, 홍진희는 필리핀에서 찍은 자신의 누드사진 샘플을 들고 직접 담당자를 찾아 사람들의 걱정을 불식시켰다.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실제로 모바일 서비스에서 공개될 홍진희의 몸매는 40대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건강하고 섹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진희는 “내가 연예인인줄 모르는 필리핀인들은 내 나이를 20대 중반 쯤으로 짐작한다”면서 20년이나 젊어보일 수 있는 비결로 “음식은 가리지 않지만 운동은 꾸준히 한다”며 몸매관리 비법을 밝혔다.
이번 화보집을 위해 홍진희는 필리핀의 무인도, 골프장, 스파, 수영장, 리조트, 유럽풍 저택 등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그런데, 아무런 연예활동을 하지않던 홍진희가 왜 갑자기 누드집을 찍은 것일까?
홍진희는 “이 나이에도 이럴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전욕구 때문에 벗었다”며 “관습에 얽매인 연령별 옷차림이나 사고방식, 행동 따위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81년 미스MBC로 뽑히며 연기자 생활을 시작한 홍진희의 동기생은 이휘향, 김청, 김혜정 등 어엿한 중견배우들. 하지만 홍진희에게는 아직 ‘중견’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는다.
홍진희의 모바일 누드화보집은 16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