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울산 성암소각장 1, 2호기 재건립 본격 추진

예비타당성 면제 통과…1905억원 투입해 2025년 준공

  •  

cnbnews 한호수기자 |  2020.12.15 15:55:28

울산시는 지난 2000년 설치 후 내구연한 15년을 지나 20년째 가동 중인 ‘울산 성암소각장 1, 2호기 재건립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울산시는 성암소각장 1, 2호기 재건립을 위해 지난해 5월 재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올 2월 완료하고 8월에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면제 최종 통과했다.

이에 따라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2년에 착공해 오는 2025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울산 성암소각장 1, 2호기 재건립에는 국비 611억원과 시비 917억원, 광역폐기물설치기금 377억원 등 총 1905억원이 투입된다.

재건립 위치는 남구 처용로 524번지(성암동) 기존 소각로 1, 2호기 옆 주차장 부지이며 연면적 4만5859㎡,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지어진다.

소각로 형식은 스토카 방식으로 보일러 효율과 열회수 효율이 높아져 대기방지시설 규모가 간결해진다.

용량은 250톤/일×2기로 울산시에서 발생되는 가연성 생활폐기물 처리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소각장 재건립 및 운영 비용 절감을 위해 ‘재정사업’으로 추진하고 공사수행방식은 공기단축과 책임소재 일원화 등을 위해 설계와 시공을 일괄입찰로 진행한다.

또 소각 폐열을 활용한 에너지회수 사업도 확대해 스팀판매수익 69억원, 매전수익 43억원 등 연간 112억원의 시 세입 증대가 예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소각 처리효율 증대로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와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하는 최적의 기술을 적용해 대기환경을 개선해 울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소각장 시설 용량은 650톤/일, 하루 평균 552톤이 소각 처리되고 있고, 매립장 시설 용량은 261만5000㎥으로 하루 평균 112톤의 생활폐기물이 매립 처리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08년 6월 성암소각장 생활폐기물 스팀공급사업 개시 이후 올해 11월 현재까지 총 322만5000톤의 스팀을 기업체 제품생산 공정에 에너지로 공급해 약 859억원의 판매 수익을 거두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