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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 본격화

21일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 지난해 12월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첨단산업, 교육, 정주기능 융합한 스마트자족신도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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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한호수기자 |  2021.01.21 15:30:17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 조감도(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울산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이 지난해 12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21일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이 본격 추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가 서부권 신도심 성장거점 육성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 중인 이 사업은 KTX역세권 배후에 구역면적 153만㎡, 수용인구 약 1만1000세대(2만8400여명)의 산업, 연구, 교육, 정주기능이 융합된 스마트자족신도시를 건설하는 울산형 뉴딜사업이다.

사업은 제3섹터인 공공과 민간이 공동투자(55:45) 방식으로 진행된다.

울산도시공사와 울주군, ㈜한화도시개발이 오는 2월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마무리하면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과반이상 지분을 가진 공공출자자인 울주군과 도시공사가 실시계획, 토지공급, 기반시설 확충 등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복합특화단지 개발계획에는 마이스(MICE)산업(컨벤션, 관광‧문화), 도시첨단산업 R&D(공공 또는 민간 연구시설), 스마트 주거(주택, 학교, 공공시설) 시설이 포함돼 있다.

특히 전체 면적의 약 28%를 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특화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용지는 조성원가의 약 60% 수준으로 공급하고, 연구개발(R&D), 에너지, 미래차, 바이오게놈을 주축으로 한 생명공학(BT) 등 신 성장산업 관련기관과 기업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제2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울산과학기술원과 연계한 바이오헬스 산업과 수소 등 에너지산업 육성, 교육‧문화가 어우러진 테마형 공원을 중심으로 한 고품격 주거환경 조성 등이 개발계획에 반영됐다”며 “인근의 경제자유구역, 강소연구개발특구, 규제자유특구 등과 연계해 울산‧부산‧경남‧대구‧경북 등 5개 시도가 추진 중인 ‘영남권 그랜드 메가시티’의 중심도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은 각종 제영향평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실시계획인가 고시, 12월 공사착공, 내년 보상‧환지관련 절차 및 분양 등을 거쳐 오는 2025년 준공할 계획으로 개발사업 자체로 약 1조8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83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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