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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일반고 고교학점제 도입 역량 강화…25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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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미기자 |  2021.03.16 12:02:00

예천 대창고 과학융합수업모습. (사진=경북도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이 올해 도내 일반고의 고교학점제 도입 역량 강화를 위해 25억 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일반고란 특정 분야가 아닌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일반적인 교육을 하는 고등학교를 말하며, 도내 고등학교의 60%를 차지한다.

고교학점제는 고등학생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 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하는 제도로서 오는 2025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학생 맞춤형 수업 시간표 작성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한 수업 개설 △미래지향적인 진로 진학 지도 등이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도 교육청은 이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지원된 예산으로 소인수 과목, 진로 진학 프로그램, 고교학점제 교사 능력 강화를 위한 각종 연수를 운영할 수 있다.

경북에는 자사고, 특목고, 특성화고 등을 제외한 116개의 일반고가 있으며, 다양한 수업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반고에서 총 550개의 소인수 과목을 운영했으며 6000명의 학생이 수강했다. △영유아 놀이지도, 방송 일반, 간호의 기초, 3D 프린팅 등 학생들의 진로 희망과 관련된 특색 과목 △심화 영어, 고급수학, 화학실험, AP 미시경제 등 학업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심화 과목 △ 체육 전공 실기 기초, 음악연주, 미술창작 등 예체능 과목이 개설됐다.

일반고에서 고교학점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정다이 교사(예천 대창고)는 “일반고는 다양한 진로 분야와 관련된 교과목 개설이 유리해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 수용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일반고는 70% 정도의 고등학생을 교육하고 있으며, 고교학점제 정착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자사고ㆍ특목고 못지않은 다양한 강점을 가진 일반고가 지역별로 많이 생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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