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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과수화상병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

이철우 도지사 건의로 매몰범위 발생주 중심으로 방역지침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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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미기자 |  2021.06.14 13:50:13

경북도가 지난 4일 안동에서 도내 최초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이후 차단과 확산 방지에 모든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긴급예찰 지원, 신속한 매몰작업 추진 등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체계를 구축했으며 현장예찰반 100여 명을 해당 지역에 투입했다.

중앙, 도, 시군센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을 위해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 합동상황실도 운영한다.

현장예찰반은 현재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사과원 반경 5㎞ 내 사과원에서 예찰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과수농가 이동제한, 농가예찰 강화 등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조치 이행 행정명령 발령을 권고해 현재 사과원이 없는 울릉군을 제외한 나머지 22개 시ㆍ군에서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아울러 신속한 매몰 방제 작업을 추진하기 위해 과수화상병 의심주 신고부터 발생 농가 방제 명령 이행까지 빠른 행정적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에서는 농촌진흥청장 주재 관계기관 대책 회의와 시군농업기술센터 긴급 영상 회의를 통해서 과수화상병 대책추진 및 협조 사항을 신속하게 시군과 공동 대응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매몰 현장을 방문해 과수농가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중앙에 건의한 결과, 안동지역의 공적 방제 범위가 미발생지역에서 발생지역으로 변경됐다.

애초 과수화상병 발생 시 전체 과원을 매몰해야 했지만 지난 9일 이후 방제 명령을 받은 농가에서는 발생주 및 인근주만 매몰하는 것으로 과수화상병 예찰 방제지침이 변경 시행됐다.

도는 현재까지 안동 지역 내 전체 11건의 과수화상병이 발생했고 지난 8일 이후 추가 의심 신고가 없지만 과수농가 스스로 사과원의 소독과 예찰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 발견시 도농업기술원이나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랜 시간 정성 들여 가꾼 사과원을 매몰하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며 “경북도는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관계 공무원이 나서서 현장 예찰을 강화하는 등 과수화상병이 더는 확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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