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경북도, 인구정책 중간보고회 "경북 인구 감소폭 줄고 있어"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 대응 나서

  •  

cnbnews 이경미기자 |  2021.09.10 16:09:55

유정근 경북도 인구정책과장이 9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중장기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9일 영상회의실에서 경북도 인구정책 기본계획(2022~2026)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지난해 1~7월까지 경북의 인구는 2만1835명이 감소했으나 올해 같은 기간에는 7773명만 감소하는 등 감소 폭이 대폭 완화됐다.

또한 매년 평균 9000여명 이상이 수도권 등 타지역으로 순유출됐으나, 지난 7월까지 총전입이 총전출보다 많아져 3153명이 경북으로 순유입됐다. 합계출산율도 지난해 1.00명에서 올해 1분기에는 1.05명을 기록했다.

이번 용역은 경북도 인구정책 기본조례에 따라 처음 시행되는 인구정책 5개년 기본계획으로 향후 도의 인구정책 기본방향 설정과 지역 특성에 맞는 중장기 인구정책과제 발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도 및 시군별 인구추이, 출산율, 인구구조에 대한 분석과 정부 및 타 시도 정책현황을 살펴보고, 지난 5월 착수부터 현재까지 자세한 추진현황과 중간성과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도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종서 연구위원, 국토연구원 민성희 연구위원, 대구대 양난주 교수 등 자문위원들의 의견과 중간보고 연구의 미비점을 보완해 인구정책 추진전략을 내실화하는 등 ‘경북도 인구정책 기본계획’수립을 오는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추진전략으로는 △아이낳고 함께 돌보는 지역사회 △미래세대 가능성 제고 새인생, 새행복 누리는 노년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삶터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행정·제도 등 5대 과제로 구성돼 있다.

특히 부문별 세부과제로 생활권별 거점학교 육성, 도내 보건인프라 강화, 전략적 인규유입을 위한 타깃 확보 및 획기적인 인센티브 부여, 신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세대간, 유입인구와 정주인구간 교류 및 협력 강화, 지역인구정책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등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유정근 경북도 인구정책과장은 “경북은 저출산·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등으로 인한 인구구조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용역을 잘 마무리해 인구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경북형 인구정책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