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한국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로스쿨 합동설명회 참석자들이 경북대학교 김연 교수(민사소송법)의 법학전문대학원의 소개 및 입학전형을 경청하고 있다.<뉴시스>
내년 3월 개교하는 25개 법학전문대학원 중 22개 대학의 첫 합격자의 비법학사 비율이 67.5%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교출신 선발은 평균 17.3%인 가운데 최고 66.7%까지 선발한 것으로 집계됐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2009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합격자를 발표하며 5일 이같이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25개 법학전문대학원 중 22개 대학의 자료가 제출됐으며, 이들 대학의 법학사 비율은 32.5%, 비법학사 비율은 평균 67.5.8%로 나타났다. 법학사 비율이 가장 적은 대학은 16%였으며 가장 많은 대학은 51.7%로 나타났다. 비법학사의 경우 최소 48.3% 최대 85%를 차지했다.
신체적 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 선발 비율은 평균 6.3%이며 학교별 최소 5%에서 최대 10%로 나타났다. 자교출신 선발은 평균 17.3%로, 최소 2% 최대 66.7%였으며, 타교출신 선발은 평균 82.7%로, 최소 33.3%, 최대 98%로 나타났다.
합격자의 출신계열은 법학계열을 제외하고 상경계열이 15.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회계열 14%, 인문계열이 12.9% 공학계열 12.5%, 순으로 나타났으며 의·약학계열도 3%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26~28세가 535명으로 전체의 32.9%를 차지했고, 23~25세 27.1%, 29~31세 19.7%, 23~31세가 79.7%의 비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