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담비가 6년 전 MBC 시트콤 '논스톱3'에 단역으로 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한 네티즌이 올린 손담비 출연분 방송 캡쳐 사진은 인터넷 상에서 급속히 퍼지고 있다.
사진 속 손담비는 지금보다 마른 체형이지만, 긴 생머리와 뚜렷한 이목구비, 억울할 때 그녀가 짓는 특유의 표정 등이 한눈에도 손담비 임을 알 수 있게 한다. 손담비 옆에는 '논스톱3' 주인공이었던 정다빈(지난해 자살로 사망)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일부 네티즌들은 사진 속 손담비의 모습에, "지금과 뭔가 다르다. 정말 동일 인물 맞는거냐" "과거보다 지금이 더 강렬한 외모임에 틀림없다"며 성형의혹을 제기하는가 하면, "손담비에게 이런 무명 시절이 있었다는 사실이 더 놀랍다" "무명 시절을 겪어 그토록 겸손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지지하기도 했다.
손담비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고양이처럼 찢어진 눈이라 쌍꺼풀 수술을 받은 적 있다"며, "연기자가 꿈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손담비는 올해 '미쳤어'로 섹시 의자춤을 유행시켰으며,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마르코와 모델 커플로 호흡을 맞추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