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북성공업과 티티엔지는 지난 16일 북성공업 본사에서 ‘소형 작업지원 추종로봇’의 생산 및 보급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양사는 △기술협력을 통한 업무체계 구축 △동력 분무기, 잔디깍기 등 소형 작업지원 로봇의 생산체계 구축 협력 △소형 작업지원 로봇의 판로개척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등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양사의 협업으로 생산할 잔디깍기, 동력분무기 등 소형 작업지원 로봇은 농업현장 및 야외시설물 관리 등에서 현장 종사자들의 업무 경감 및 운영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이배희 티티엔지 대표는 “현재 생산중인 다목적 추종형 스마트 로봇(IROVA)에 잔디깍기, 동력분무기 등의 전문적인 제품을 장착, 개발하은 물론, 생산된 제품은 국내 및 해외수출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며 “이번 업무협약은 궁극적으로 로봇과 인간의 공존 시대를 구현하기 위함이며, 일상 생활속에서 로봇이 함께하는 모빌리티 생태계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강조했다.
김창식 북성공업 대표는 “지금까지 사람의 노동력을 도와줄 수 있는 동력농기계 생산에 주력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방침” 이라며 “이번 협업이 우리 제품을 사용한 많은 분들에게 한층 더 편리한 제품을 보급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차원이라 매우 기쁘다” 고 밝혔다.
한편 70여년간 인력농기구부터 동력농기계 생산 등을 통한 농업기계화를 선도한 전문회사와 다목적 추종형 로봇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간 상호 협력 모델을 갖춤으로서, 농업현장 및 야외시설물 관리를 위한 원스톱 공급체계 구축이 가능해졌고, 로봇산업이 일상 생활 속으로 빠르게 스며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돼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