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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투자유치 종합계획 발표…글로벌 허브로 도약

외국인직접투자 1억8천백만불, 국내투자 6천억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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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1.20 15:16:23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전경.(사진=경자청 제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투자유치 본연의 역할에 총력을 기울이며 동남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박성호 경자청장은 지난 2일 취임 직후 주요 현장을 점검하며 업무를 시작한 데 이어, 2025년 투자유치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글로벌 투자환경 악화와 국내 경제 저성장 우려 속에서도 외국인 투자 1억8000만 달러와 국내 투자 6000억 원 유치를 목표로 설정됐다.

경자청은 부산시와 경남도의 투자유치 관련 부서, 해외사무소와 협력해 정례회의 및 공동 IR을 진행하며 투자유치 역량을 집중한다. 또 첨단투자지구 규제샌드박스 확대, 항만배후단지 임대료 감면 연장, 웅동지구 고도제한 완화 등 규제 개선을 통해 입주기업들의 추가 투자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세계 2위 환적항인 부산항을 기반으로 복합물류의 글로벌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자청은 지난해 커피, 콜드체인, 수소, 선박부품, 로봇부품을 5대 복합물류 전략품목으로 선정했으며, 특히 커피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 유치와 걸림돌 제거에 나섰다.

또한, 조선·자동차부품 등 지역 제조업 기반을 활용해 소재부품 R&D센터 유치와 관련 기업 발굴에 집중하며, 의료바이오 클러스터를 활용한 콜드체인 물류거점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명지지구에 개소한 프레스티지 바이오파마 IDC 신약 R&D센터와 연계해 바이오 기업과 연구인력 유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경자청은 미음·지사·남문지구에 첨단제조업과 글로벌 강소기업을, 웅동 2단계와 남컨배후단지에는 고부가가치 물류기업을 유치하는 맞춤형 전략을 추진한다. 특히 남컨배후단지에서는 LNG벙커링과 냉동물류 클러스터를 구축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명지지구는 첨단 R&D 센터와 종합병원, 국제교육기관 등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국제 비즈니스 중심지로 육성된다.

박성호 청장은 “웅동지구 정상화와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 등 난제를 해결하고, 동남권 신성장 거점으로 자리잡겠다”며 “부산과 경남이 대한민국 부흥의 양대 축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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