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하나 미니홈피]
강성종 민주당 의원과 전직 아나운서 이하나가 오는 29일 신흥대학 에벤에셀관 컨벤션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해 11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약혼식을 올린 지 9개월 만이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지인들에게 보내진 첩청장이 공개되면서 알려지게 됐다. 청첩장에는 "소망이 축복 속에서 기쁨으로 이뤄지는 날 저희 두 사람이 하나가 될 뜻 깊은 날을 맞게 되었습니다. 소중하고 힘찬 내디딤이 될 수 있도록 오셔서 축복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초대의 글이 적혀 있다.
예비신부 이하나는 자신의 미니홈피 대문 사진을 웨딩 사진으로 장식하고, "하나 시집가요. 콩닥콩닥 2009년 8월 29일 5시..."라는 문구를 남겨 결혼식을 앞둔 설레임을 드러냈다.
한편, 이하나는 의정부시청 시정뉴스를 진행한 전직 아나운서로, 강 의원이 지역 방송 행사에 출연한 것이 만남의 계기가 됐으며, 2년 전쯤부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됐다. 강 의원은 2005년 사별한 부인 사이에 아들 셋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