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AE2020 White.
MSI코리아가 멀티터치(Multi-touch) 기능과 뛰어난 그래픽 성능을 지원하는 일체형 PC MSI 윈드탑(WindTop) AE2020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모니터에 본체가 모두 들어 있는 일체형 PC MSI 윈드탑 AE2020은 두 손가락의 접점을 인식하는 멀티터치 기능을 적용해 ‘손맛’을 살렸다. 화면 상의 메뉴들을 손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키보드나 마우스 없이 손가락 두 개로 화면을 자유롭게 늘이거나 줄일 수 있고 원하는 방향으로 돌릴 수도 있다.
특히 MSI 윈드탑 AE2020은 멀티터치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최신 운영체제 윈도우 7 홈프리미엄과 3차원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터치 기능을 극대화했다. MSI가 제공하는 ‘윈드 터치 3D 유저 인터페이스’는 사용자가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아이콘 형식으로 정리해 한눈에 보여주는 일종의 UI다.
‘Work’ ‘Play’ ‘Tools’ ‘Internet’ 등 4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해 구성할 수 있으며 실행파일을 찾지 않고도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프로그램을 구동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16대 9 영화관 비율의 20형 화면을 탑재한 MSI 윈드탑 AE2020은 엔비디아의 지포스 9300 그래픽코어를 내장한 아이온(ION) 플랫폼을 적용해 ‘보는 맛’까지 잡았다. 일반 내장 그래픽 칩셋보다 약 5배 높은 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풀HD급 동영상을 끊김 없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3차원 게임이나 그래픽도 선명하고 표현해준다.
MSI 윈드탑 AE2020은 곡선을 강조한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외관으로 홈 인테리어에 어울릴 수 있도록 디자인된 제품이다.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기본 제공해 더욱 깔끔한 연결선 정리가 가능하며 SRS 프리미엄 사운드를 지원해 생생한 음향 효과까지 즐길 수 있다.
이번 MSI 윈드탑 AE2020의 출시 가격은 110만 원대 초반이며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50명에게 무선 공유기를 사은품으로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