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민기자 |
2009.12.18 17:39:08
▲장학금수여
□ 오륜정보산업학교(부산소년원, 교장 박상만)는 지난 12월 17일 교내 강당에서 으뜸장학회 주최, 소년보호위원협의회 후원으로 학생들을 위로․격려하고 준법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제10회 준법정신함양 학생 웅변대회 및 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
□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준법정신함양의 인식을 통한 재비행 방지를 목적으로 으뜸장학회(회장 하종목) 후원으로 내빈, 교직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30분 동안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 이날 대회사에서 박상만 교장은 “준법정신은 법을 지켜나가는 정신이며 그것은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를 보호하고 자기 이익을 가져오게 하는 일이며 작은 질서부터 지켜나가려는 의식이 그 출발점이 된다.”고 말하며 “오늘의 행사가 준법정신을 더욱 고양시켜 학교규칙부터 잘 지켜나가는 학생이 되겠다는 의지를 다짐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 이어진 축사에서 으뜸장학회 하종목 회장은 “우리는 더불어 사는 사회에 살고 있으며 이 사회에서는 개성도 중요하지만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법과 질서를 어기는 것은 내 편의를 위한 행동으로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고 공동체의 생활을 파괴하는 것이기에 준법정신은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으며 이번 웅변대회가 학생 여러분이 새로운 삶의 자세를 지닌 민주시민의 일원이 되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 준법정신함양 백일장대회를 통해 선발된 12명의 발표자들은 “법이란 존재의 고마움”, “잃어버린 우리 이름” 등 준법과 관련된 다양한 제목으로 열띤 경쟁을 벌인 결과 “나에게 준법이란?”을 주제로 참가한 자동화용접2반 최성희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상장 및 3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으며 그 외 학생들에게도 60만원의 상금이 전달되었다. 또한 모범학생 제과제빵 1반 박상민 학생 등 5명에게도 1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 한편, 준법정심함양 웅변대회 및 장학금 수여행사는 으뜸장학회 하종목 회장이 10년째 사비로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도 총 200만원 상당 지원했으며 소년보호위원협의회에서도 참가학생 모두에게 선물, 간식 등 100만원 상당을 협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