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9일 싱글족과 요리초보자가 쉽게 쓸 수 있는 28ℓ급 지펠 스마트 오븐 주니어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기존 전기오븐렌지와 비교할 때 예열시간을 반으로 줄여 요리 준비 시간을 단축시켜주고 마이크로웨이브-그릴-열풍 등 3가지 열원을 보내 음식의 겉과 속을 골고루 조리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또한 지펠 스마트 오븐 주니어는 손이 많이 가지만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요리를 △홈파티 △홈베이킹 △구이 △간식 △자동 데우기의 5개의 항목으로 분류해 40가지 자동 조리메뉴를 제품에 채용했다.
이 기능은 소비자가 바베큐립, 닭다리구이, 초코칩쿠키 등 해당 메뉴의 재료를 준비 한 후 버튼 하나만 누르면 별도의 온도나 시간 조절 없이 요리사가 직접 만든 것 같은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준다.
지펠 스마트 오븐 주니어는 긁힘이 없는 견고한 항균 법랑 코팅을 내부에 적용해 청소가 쉽고, 내부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제품 색상은 화이트/블랙이며, 출고가는 20만원대 후반선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키친솔루션팀 박종환 전무는 지펠 스마트 오븐 주니어는 "컴팩트한 사이즈에 오븐-그릴-전자레인지 기능까지 모두 갖춰 실속형 고객층을 목표로 한 제품"이라며 "향후 프리미엄 오븐 시장과 함께 보급형 오븐 시장을 타깃으로 한 신제품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