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박종응 사장과 사원 대표인 주니어보드 의장 김용운 과장이 현판식을 갖고 있다.
데이콤이 사명을 LG데이콤으로 바꾸고 새롭게 거듭난다.
데이콤은 22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사명을 데이콤에서 LG데이콤으로 바꾸고 이어 새로운 CI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명 변경과 관련해 LG데이콤은 앞으로의 위상과 고객만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데이콤이 91년부터 15년 동안 사용해 오던 사명을 변경함으로써 LG텔레콤과 함께 자회사인 LG파워콤 등 LG통신 3사가 모두 LG브랜드를 사용하게 되어 LG는 통신 계열사간의 시너지 효과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통신사업이 LG의 주력사업의 한 축이라는 것을 대외적으로 확실하게 알리는 효과도 갖게 된다.
LG데이콤 박종응 사장은 “1982년부터 1991년까지 ‘한국데이타통신주식회사’란 이름으로 대한민국에 정보통신 서비스를 소개했던 설립기와 국내 통신시장에서 소비자 편익 증진에 앞장서 온 데이콤의 성장기를 거쳐 이제 LG데이콤이란 새로운 이름으로 인터넷 중심의 초우량 통신회사로 도약할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혁신활동과 고객만족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LG데이콤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는 LG 남영우 부사장과 LG데이콤 성기섭 상무를 등기이사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