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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문화가 경제 ㉔] ‘KCC’의 행복 짓기, ‘디자인 세상’으로 한 뼘 더

‘누구나’ 행복할 권리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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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선명규기자⁄ 2017.01.17 10:50:19

▲송파구 마천동의 낙후된 골목길이었던 '아름길'이 걷고 싶은 길로 탈바꿈 했다. (사진=KCC)

종합건축자재기업 KCC는 ‘세상을 디자인하는’ 기업이다. 건축 전문성을 살려 사회공헌의 방점을 소외된 환경을 변화시키는데 뒀다. 어스름한 골목길은 오색 빛깔로 밝히고, 아이들의 공부방은 친환경 공간으로 바꿔준다. 이런 작업은 해외서도 이어지고 있다. CNB의 연중기획 <문화가 경제> 스물네번째 이야기는 ‘세계인이 모두 행복해지는 세상’ KCC다. (CNB=선명규 기자)

으슥한 골목길을 갤러리로
친환경 소재에 담긴 ‘진심’
‘누구나’ 행복할 때까지 계속

KCC가 그리는 행복한 세상은 오래된 골목길에서 출발한다. 도심 속 낙후된 곳을 따뜻한 벽화가 가득한 갤러리로 탈바꿈시켜주고 있다. 

그 중에서도 서울시 송파구 마천동에 위치한 ‘아름길’의 변신이 가장 놀랍다. 이곳은 지하철역과 주택가·학교 등이 밀집해 유동인구가 많은 곳임에도 근래 보기 드문 ‘으슥한’ 곳이었다.

KCC는 지난 2015년 이곳을 찾아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 등을 사용해 벽화를 그려 넣었다. 푸른 언덕, 풍차 등의 그림으로 옷을 갈아입은 ‘아름길’이 지역의 명소로 거듭나는 순간이었다. 

무엇보다 한층 밝아진 분위기에 아이들과 주민들은 안심하고 이 길을 지날 수 있게 됐다.

전국의 낙후된 골목길을 변신시킬 재료도 풍성하게 지원한다. 지난 2015년에는 한국대학문화연합회의 재능 나눔 벽화 사업에 약 7400kg의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를 전달했다. 이 페인트는 부산 남구 대연정보고 정문의 담벼락이 미술작품으로 재탄생되는 데 쓰였다. 여기서 남은 물량은 부산 지역 도심가꾸기 사업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KCC의 ‘행복 짓기’에는 ‘건강한 주거 환경 만들기’도 포함된다. ‘친환경’을 내건 페인트, 건축자재 등이 주 재료다. 

▲KCC는 지난해 말 한부모·다문화·저소득층 가정의 아동들이 모이는 '해오름 지역아동센터'에 친환경 페인트와 바닥재를 기부하고 시공에 참여했다. (사진=KCC)


아이들이 모이는 공간에는 새집증후군 방지에 특히 신경 쓴다. 지난해 말 한부모, 다문화·저소득층 가정의 아동들을 위한 시설인 ‘해오름 지역아동센터’에 친환경 바닥재와 친환경 페인트를 기부하고 시공작업을 한 것이 대표적.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은 정서 함양에 목적을 둔다. 지난해 12월 사내 봉사활동 동호회 ‘KCC행복나눔’ 20여명은 서초구립 방배유스센터 부설 청소년누리를 찾았다. 이들은 자원봉사자, 청소년, 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숲으로SE외부용’ 페인트로 외관을 동화 속 장면처럼 꾸미는 작업을 했다.

▲사내 봉사활동 동호회 ‘KCC행복나눔’에 소속된 직원 20여명이 서초구립 방배유스센터 부설 청소년누리의 외관을 따뜻한 분위기로 탈바꿈시켰다. (사진=KCC)


‘친환경 자재’로 건강 입혀

KCC가 짓는 살기 좋은 세상은 ‘누구나’라는 전제가 있다. 장애인들의 주거환경, 근로시설 개선에 특히 노력을 기울이는 이유다. 

먼저 근로 환경 개선 얘기 하나.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해내기 보호작업장’은 장애인 근로자 40여명이 생활하며 생계를 꾸려가는 중증장애인시설이다. KCC는 지난해 10월 이곳에 친환경 페인트와 건축자재를 기부하고, 도색작업을 통해 담장과 건물외벽을 산뜻하게 바꿔줬다.

▲지난해 10월 장애인 근로자 40여명이 생활하는 ‘해내기 보호작업장’이 새옷으로 갈아입었다. (사진=KCC)


주거여건 개선은 국토부와 LH가 함께 진행하는 ‘그린리모델링 아름다운 기부사업’에 동참해 효과를 더하고 있다. 이 사업은 노후된 복지시설을 개선하고,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60% 이상 줄여주는 리모델링 활동이다.

이 사업의 1차 대상은 중증 장애인 17명이 거주하는 ‘베다니동산’. KCC는 지난해 5월 시작한 공사현장에 현금 1500만원, 시공비 1200만원을 지원했다. 시공에 필요한 PVC 바닥재, 페인트, 석고보드 등 건축자재도 무상 제공했다.

‘행복 짓기’는 해외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아프리카 탄자니아 잔지바르에 위치한 학교 건립에 6200만원 상당의 친환경 건자재를 기부한 것. 여기서 그치지 않고 현지에 시공·감리 전문 인력을 파견해 시공 품질의 완성도를 높였다.

▲KCC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잔지바르 공사 현장에 6200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무상 지원하고 시공 및 감리 전문인력을 파견했다. (사진=KCC)


KCC 관계자는 “앞으로도 KCC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NB=선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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