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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문화가 경제 ㉙] 고객·이웃과 ‘아름다운 동행’, 신세계백화점

문화공간으로 ‘초대’, 도움 필요한 곳엔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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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선명규기자⁄ 2017.02.13 09:06:15

▲서울시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의 사회공헌은 ‘초대와 방문’, 두 단어로 요약된다. 시민들과의 문화 향유가 ‘초대’라면, 소외계층을 돕는 일은 ‘방문’이 핵심이다. 이 단순한 원리가 빛나는 이유는 쉼 없는 열정에서 비롯되기 때문. 그렇게 신세계와 고객 간의 거리는 좁혀지고 있다. (CNB=선명규 기자) 

생필품 실은 ‘마차’ 소외이웃 향해
예술의전당을 ‘시민 문화 터전’으로
시각장애예술단의 감동스토리 응원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신세계백화점의 노력은 기동력에서 빛을 발한다. 전국 각지에 있을 저소득계층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는 ‘희망배달마차’가 그 엔진 역할을 한다.

‘희망배달마차’는 전국 시·군을 순회하며 소외이웃에게 라면, 고추장, 샴푸 등 식품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이동식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신세계는 이 사업에 매년 3억원 가량을 후원하고 있다.

희망을 실은 이 마차가 특정 지역에 뜨면 해당 지자체와 시민들이 봉사 일선에 나선다. 인근 신세계백화점 고객으로 구성된 주부봉사단과 임직원 봉사단, 지역 복지단체와 일반 봉사자들이 힘을 모은다. 이들은 물품 전달은 물론, 겨울철 연탄배달 등과 같은 다채로운 봉사활동까지 연계해 펼치고 있다.

‘희망배달마차’ 사업은 지난 2013년 광주시와 손을 잡고 추진한 것이 시작이다. 이후 지난해 10월까지 광주 지역 5개 구에 총 385차례 방문, 저소득층 약 2만명에게 10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생필품 지원 사업인 ‘희망배달마차’ 활동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을 돕고 있다.(사진=신세계백화점)


시민들과의 다채로운 문화나눔활동도 눈길을 끈다. 

신세계는 평소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이웃들을 가까운 지점으로 초대한다. 고품격을 지향하면서도 무료로 진행하는 클래식 무대 ‘마티네 콘서트’를 마련해 놓고서다.

‘마티네 콘서트’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신세계 5개점(경기, 인천, 의정부, 센텀시티, 충청) 문화홀에서 열린다. 지난 2014년 대중들이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문화가 있는 날’ 캠페인에 동참한 것이 계기가 됐다.

출연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이 콘서트에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피아니스트 손열음·박종훈·조재혁, 첼리스트 양성원·송영훈, 바리톤 서정학 등 정상급 연주자들이 거쳐갔다. 이들이 선사한 세계적 수준의 무대는 ‘무료 공연’이란 타이틀을 무색하게 했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이 고품격 콘서트는 지역간 문화격차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문화나눔은 백화점 밖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장소는 국내 예술의 메카인 ‘예술의전당’이다.

신세계는 지난 2010년부터 ‘신세계와 함께 하는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에 연간 3억원을 후원하고 있다. 연주자들에게 협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새로운 무대를 대중에게 선보이기 위해서다. 

2011년 이후 연 2회 열리는 ‘신세계 클래식 페스티벌’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전체를 대관해 진행됨에도 매회 만석이라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외 유명 연주자들이 참여해 차원이 다른 공연을 펼친다는 호평이 줄을 잇기 때문이다. 

신세계는 ‘클래식 페스티벌’을 신입사원들의 문화 예술적 소양이 자라는 발판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2011년에는 신세계의 이름을 딴 공연장을 예술의전당에 따로 마련했다. 야외 공연장으로 문을 연 ‘신세계 스퀘어’가 그것이다. 수준급 공연이 이따금 무료로 진행되는 이곳은, 예술을 시민들 곁으로 한 발 더 옮겨 놓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지난 2015년 신세계백화점 부산점에서 열린 한빛예술단의 '사랑나눔콘서트' 장면. (제공=한빛예술단)


음악으로 ‘들려 줄 이야기’가 많은 이들의 열정도 응원하고 있다. 

시각장애예술단인 한빛예술단을 공식 후원하는 것이 대표적. 한빛예술단은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갖춘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전문연주단이다. 한빛맹학교 음악전공과 졸업생, 오디션으로 선발된 연주자들이 주로 활동하고 있다. 지휘자 없이도 완벽한 하모니를 만드는 단원들의 연주는 감동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신세계는 2012년부터 한빛예술단에 2억원 이상 후원하며 연주자 육성과 함께 보다 많은 공연 기회를 열어주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CNB에 “사회공헌은 기업이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이웃에게 되돌려 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활동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NB=선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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