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비티가 아내인 배우 아네트베닝과 주연한 영화
영화 '러브 어페어' '벅시'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워렌비티(워런비티)가 1만2775명의 여성과 잠자리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의 유명 연예부 저널리스트 피터 비스킨드는 최근 워렌비티의 삶을 다룬 자서전 '워렌비티는 어떻게 미국을 유혹했나'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폭로했다.
그는 이 책에서 "워렌비티는 총 1만2775명의 여성과 다양한 방식으로 잠자리를 했으며 여기에는 오랫동안 그와 개방적인 관계를 유지해온 유명 여배우들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제인 폰다, 이자벨 아자니, 마돈나, 조안 콜린스, 레슬리 카론 등 유명 스타들의 실명을 직접 거론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외신은 "워렌비티 측은 '해당 서적 안에 거짓 주장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며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