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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문화가 경제 ㉚] 베풀수록 커지는 ‘나눔 DNA’, LG유플러스

‘나’가 아닌 ‘우리’, 사랑의 징검다리 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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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선명규기자⁄ 2017.02.15 11:00:29

▲지난해 2월 강원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열린 '두드림 유플러스 요술통장' 발대식 및 스 키캠프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의 사회공헌의 특징은 ‘선택과 집중’으로 요약된다. 여러 사업을 벌이기보다 집중 가능한 몇 가지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목적을 둔다. 임직원들은 ‘소수정예’ 프로그램의 주체이자 후원자로 참여해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CNB=선명규 기자) 

임직원 모두 ‘나눔 일꾼’
종이청구서 줄여서 후원
직장동료 칭찬해도 금액↑

LG유플러스는 소외이웃을 돕기 위해 임직원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참여자가 늘수록 지원의 규모가 커지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두드림 유플러스 요술통장’을 들 수 있다. 이 통장은 후원 대상인 장애 청소년과 임직원, LG유플러스가 1:1:3의 비율로 기금을 적립하는 자산형성 프로그램이다.
 
장애 청소년이 매월 2만원에서 2만5000원을 ‘두드림 유플러스 요술통장’에 저축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청소년과 동일한 금액을 적립하고, LG유플러스는 이 금액의 3배를 적립하는 방식이다. 

최대 5년간 적립할 수 있는 이 통장은 장애 청소년이 성인이 됐을 때 대학 입학금이나 취업 준비를 위한 교육비로 활용된다. LG유플러스와 임직원이 이들과 함께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직원들이 칭찬할 때마다 후원금이 적립되는 '울타리 프로젝트'를 통해 소외이웃을 돕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사내 문화가 바뀔수록 기부금이 불어나는 프로그램도 인상적이다.

‘우리의 작은 울림이 타인과 소통하는 다리가 된다’는 의미에서 이름 지은 ‘울타리 프로젝트’는 동료를 칭찬하는 메시지가 소외이웃을 돕는 후원금으로 전환되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 캠페인이다.

이 프로젝트는 LG유플러스 사내 인트라넷 포털의 ‘즐거운 직장 U+’ 메뉴에서 운영된다. 여기서 평소 칭찬하고 싶거나 감사의 표현을 전하고 싶은 동료에게 메시지를 전송하면, 해당 직원은 이메일로 전달받은 링크를 통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감사의 메시지는 이내 기부금으로 탈바꿈한다. ‘울타리 프로젝트’를 통해 직원들이 작성한 메시지는 한 건당 1000원으로 환전돼, 저소득층 청각장애 아동 및 청소년에게 전할 보청기를 마련하는 데 쓰인다. 

새식구에게는 일찌감치 ‘나눔 DNA’를 이식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3년부터 신입사원과 신임 팀장급 리더들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이나 봉사활동에 나서도록 종용해 나눔정신이 몸에 배도록 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후원금을 조성하는 ‘유플러스 천원의 사랑’, 나무 심기 운동인 ‘100개 숲 가꾸기’, 복지시설에 기부하기 위한 ‘빵 만들기 교실’ 등을 사내 가족들과 운영하고 있다.

▲김민기 서울의료원 원장(왼쪽부터)과 정헌재 서울시 환경에너지기획관, 김규태 LG유플러스 사업협력담당이 '사랑을 전하는 청구서' 캠페인 후원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함께 나눔을 실천하자는 권유는 임직원을 넘어 고객으로도 향한다. 

LG유플러스는 기존 고객이나 새로 가입한 고객이 우편청구서 대신 이메일이나 모바일 청구서를 신청하면서 절감되는 비용을 후원금으로 조성하고 있다. 새어나가는 비용을 줄여 좋은 곳에 쓰자는 취지에서다. 

2015년 기준 우편 청구서를 받아보는 비율은 전체 통신가입자의 23.2%로, 지난 5년간 우편요금과 종이값 등에만 3억5000만원이 들었다. 이는 청구서 수취 방식 변경으로 충분히 줄일 수 있는 비용이다.

LG유플러스는 이렇게 아낀 비용을 ‘사랑을 전하는 청구서’란 이름으로 매달 1~3명의 심장병, 난치병환아 수술비를 후원하는 데 쓰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79명에게 수술비 총 5억7000만원을 전달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동료와의 칭찬, 감사라는 작은 울림이 저소득 청각장애 아동이나 청소년에게는 더 큰 사랑으로 이어지는 다리가 될 수 있다”며 “사내에는 따뜻한 소통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청각장애 아동·청소년에게는 보청기 지원을 통해 ‘소통’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선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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