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대성이 나이 논란에 휩싸였다.

13일 방송될 SBS 예능 프로그램 '밤이면 밤마다' 대결 스타 청문회 녹화장에서 게스트로 개그맨 이봉원과 심형래가 출연했다. 대성은 1980~1990년대를 주름잡았던 이봉원에게 유행어 탄생에 대해 물어보기 시작했고, 급기야 1987년에 인기를 끌었던 '북청물장수'의 "반갑구면, 반가워유!"를 재연하기도 했다.

또한 대성은 드라마 '여로'를 거론하며 "영구 캐릭터가 나온걸 기억한다"라고 말하며, 1989년 동갑내기인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에게 "기억 안나요? 모르세요?"라고 묻기도 했다. 드라마 '여로'는 대성이 태어나기 약 17년 전인 1972년에 방영됐다.

이러한 대성의 모습에 청문위원 MC들은 "나이 속이고 활동하는거 아니냐?" "너 몇살이냐?"며 대성에게 질문이 쏟아내기 시작했다. 결국 대성은 실토했고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3일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