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라보체프로덕션)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이 2월3일부터 2월12까지 세종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헨젤과 그레텔'은 성악가만의 발성법과 외국어로 구성된 오페라가 아니라, 어린이를 비롯한 오페라 입문자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조연를 아나운서와 팝페라가수에게 맡기고 발레리나들을 천사로 등장시키는 등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 작품이다.
김주희, 강종희, 최진호로 구성된 원년멤버와 새롭게 캐스팅된 권수빈, 신유미, 서필 등이 함께 만들어내는 헨젤, 그레텔, 마녀의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마녀역을 소프라노가 아닌 테너가 맡아 함으로써 이 공연만의 독보적인 개성을 만들어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