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 대학 홈페이지.
세계적 권위의 영어사전 발행사인 옥스퍼드 출판사가 올해의 단어로 '총체적 난국'을 선정했다.
‘omnishambles’는 ‘모든 곳, 모든 것’을 뜻하는 ‘omni’라는 단어와 ‘혼란 상태’를 뜻하는 ‘shambles’의 합성어로 지난 2009년 BBC의 정치 코미디쇼 ‘더 씩 오브 잇(The Thick of It)’에서 최초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옥스퍼드대학의 올해의 단어인 'omnishambles’은 베스트셀러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에서 차용된 단어 ‘mommy porn(엄마들의 포르노)’와 아프가니스탄 군경이 아군인 외국군을 공격하는 상황을 뜻하는 ‘green-on-blue(내부자 공격)’ 등 9개 후보를 따돌렸다.
또한 올스퍼드애가 선정한 올해의 단어 중 미국식 영어에서는 온라인에서 이미지의 전송을 빠르게 하기 위하여 압축 저장하는 방식 중 하나인 GIF(Graphics interchange format)가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