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현이 동양인 모델 최초로 세계 모델 대회에서 최고의 모델로 뽑혔다.
특히 강승현의 미니홈피는 하룻새에 3만 8천여 명의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미니홈피의 방명록에는 온통 축하글들이 넘쳐나고 있다.
무자년 새해 들어 김연아등이 세계속에 한국을 알리기 나서는 등 여자들의 두각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강승현은 1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포드 슈퍼모델 오브 더 월드'에서 전세계에서 참가한 49명의 슈퍼모델들을 물리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동덕여대 모델학과에 재학중인 강승현은 이제 스물한살의 신인 모델이자 대학생. 지난해 9월 국내에서 개최된 '2007 포드슈퍼모델선발대회'에서 세계 대회 자격을 얻어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그녀는 키 1m78, 몸무게 51Kg으로 모델에 가장 적합한 체형을 갖추고 있고 쌍꺼풀 없는 눈, 동그란 얼굴 등의 동양적인 외모가 모델로서 매력 포인트란 평.
강승현은 대회 우승으로 상금 25만달러(약2억3000만원)와 세계적인 모델 에이전시 포드사와 전속계약후 국제 무대에서 활동할 기회를 손에 쥐었다.
이같은 강승현에 대한 관심은 강승현 남자친구의 미니홈피로까지 이어졌다. 강승현의 남자친구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너무 기쁘고 축하해. 정말 자랑스럽고 대견해"라는 축하의 마음을 담은 글을 남기며 여자친구의 수상소식을 진심으로 기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