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복어 독은 청산가리의 1000배…1mg만 먹어도 위험

알-내장에 특히 독 많고, 맛있는 복어일수록 더 위험

  •  

cnbnews 최영태기자 |  2010.04.22 09:41:16

▲작년 경북 영덕군 대진항 인근에서 잡힌 아열대성 복어인 별복. (수산과학원 제공)


복어 독의 주성분 테트로도톡신(Tetrodotoxin)은 청산가리의 독성보다 1000배 이상 강력한 독 성분이다. 따라서 독어 복 1mg만으로도 사람 목숨을 위태롭게 만들 수 있다.

아주 작은 양이라도 복어 독을 먹게 되면 졸리고 입술이나 혀가 떨리며 팔 다리 등 사지가 저리는 마비 증상이 시작된다.

국립수산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테트로도톡신은 △알, 정소 등 생식기관 △간, 창자 같은 내장 △혈액 △껍질 등에 주로 분포한다. 이 중에서도 특히 독성이 강한 부위는 생식기관과 내장이며, 껍질, 피, 살에는 독성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복어 독은 현재 어떤 효소나 물질로도 해독할 수 없다. 복어의 독성은 영하 20도까지 얼려도 없어지지 않으며 6시간 이상 끓여야 사라지기 시작한다. 복어 한 마리가 품고 있는 테트로톡신은 성인 20~30명을 사망시킬 수 있는 양이다.

복어는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맛이 가장 좋으며, 독성이 강한 복어일수록 맛이 좋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