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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문화가 경제 (76)] 장애인 위해 도서관 짓는 ‘한화건설’

건설사 주특기 발휘…다양한 나눔활동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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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선명규기자⁄ 2017.12.01 15:04:04

▲지난 10월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명진들꽃사랑마을에서 열린 '꿈에그린 도서관' 68호점 개관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의 사회공헌 활동 중 가장 활발한 것은 ‘도서관 짓기’다. 수십 개에 이르는 표면적인 개수도 눈에 띄지만, 지속적으로 책과 가구 등을 채워 넣는 점이 더 돋보인다. ‘함께 멀리’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만들고 가꾸기를 반복하고 있다. CNB의 연중기획 <문화가 경제> 일흔 여섯 번째 이야기다. (CNB=선명규 기자)

‘유휴공간’을 ‘독서공간’으로
올해 안 70호점 개관 목표
건축가 꿈 키우는 희망교실  

6년 전인 2011년 3월 25일.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소재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그린내’에 도서관이 들어섰다. 이름은 ‘꿈에그린 도서관’. 한화의 아파트 브랜드인 ‘꿈에그린’에서 가져온 명칭이다.  

한화건설 봉사단 100여명이 개관 일주일 전부터 시설물을 설치하고 도서 1500여권을 기증해 마련했다. 빈 채로 방치돼 있던 공간이 독서의 장으로 탈바꿈하는 순간이었다. 한화건설과 서울시 장애인 복지시설협회가 함께 추진한 첫 번째 성과였다. 

▲지난 2011년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소재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그린내’에서 진행된 '꿈에그린 도서관' 1호점 개관식 모습(사진=한화건설)


장애인 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이 나눔 사업이 어느덧 70호점 개관을 바라보고 있다. 가장 최근인 지난 10월 25일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명진들꽃사랑마을에 68호점을 만들었고, 올해 안에 두 곳을 더 마련할 계획이다. 

공간 조성이 전부가 아니다. 채워 넣는 작업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꿈에그린 도서관’에 기증한 책이 4만여권 넘는다. 지속적인 도서 공급이 이뤄지게 하고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책을 기증하는 캠페인을 활발히 펼쳐온 덕분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시설물도 챙긴다. 도서관에서 사용할 책상, 의자 등을 지원해 독서와 휴식이 어우러진 공간을 만들고 있다.

건축의 미래, 아이들 꿈 키워

건축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어린이들에게 청사진을 제시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어렵게만 느낄 수 있는 건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프로그램인 ‘건축 꿈나무 여행’과 ‘건축학교’이다.  

‘건축 꿈나무 여행’은 유기성이 장점이다. 한화건설 직원과 건축학부 대학생, 서울시 꿈나무 마을 어린이가 파트너십을 먼저 구축한 뒤, 건축 유적지와 친환경 건축물 탐방에 함께 나서거나 한화건설의 실제 건축 현장을 방문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1200여명이 참여했을 정도로 관심이 높다.

‘건축학교’는 실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월 1회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중학교를 대상으로 건설사 직원들의 직무를 소개하고, 모형 건축을 함께 만들며 진로를 추체험 시켜준다. 두 프로그램의 운영 목적은 “아이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건축과 관련된 꿈을 키워 주는 것”으로 동일하다.

▲건축 꿈나무 여행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신라문화에 대해 배우고 있다. (사진=한화건설)


1박2일로 떠나는 봉사캠프

매년 정기적으로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1박을 하며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한다. 

지난 10월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한사랑마을에서 1박2일 동안 열린 ‘임직원 가족 봉사캠프’에는 총 4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중증장애인에게 안마를 해주고, 함께 산책을 하는 등의 정서적 치료를 도왔다. 

이날 함께 한 한 봉사자는 “고구마캐기 등의 농촌체험 활동과 봉사 관련 강연을 수강하는 나눔 교육 등을 통해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들끼리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직원 가족 여름맞이 봉사캠프’에 참가한 한화건설 직원과 자녀들이 감자를 캐고 즐거워하는 모습 (사진=한화건설)


사회에 이바지하는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여러 단체와 손잡는 점도 인상적이다. 지난 한해 임직원 2000여명과 100여 차례 이상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는 동안 서울시 장애인 복지시설협회, 어린이재단, 성동장애인 복지관, 강화 성안나의 집 등과 폭넓게 연계했다.

최광호 대표이사는 “‘꿈에그린 도서관’과 ‘건축 꿈나무 여행’, ‘건축학교’ 프로그램은 한화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건설사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NB=선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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