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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문화가 경제 (81)] 임직원 모두가 나눔 한마음, 삼성화재

온정의 손, 혹한을 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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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선명규기자⁄ 2018.01.25 14:42:39

▲삼성화재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게 친환경으로 꾸민 '드림놀이터'를 만들고 있다.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의 사회공헌 활동은 교통안전 교육, 멘토링 사업 등 보험업종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담은 점이 특징이다. 이 분야 전문가인 임직원들이 나서서 청소년부터 일반 시민까지, 계층별 눈높이에 맞춘 교육과 필요한 곳을 채우는 지원 사업을 두루 펼치고 있다. CNB의 연중기획 <문화가 경제> 여든 한 번째 이야기다. (CNB=선명규 기자)

250개 ‘봉사단’ 전국각지 활동
135억 ‘드림펀드’ 소외이웃에 
연구소·박물관에선 ‘안전’ 알려

나눔활동의 주축은 임직원으로 구성된 ‘삼성화재 봉사단’이다. 전국에서 무려 250여개팀이 움직인다. 이들의 손길은 헌혈,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 명절 희망나눔 봉사 등에 미친다. 시기와 대상에 따른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능도 나눈다.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 1교육’에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금융지식을 전파하고 있다.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유자녀와는 일대일 ‘북 멘토링’을 진행하고,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교실도 연다. 학습과 정서적 교감을 동시에 추진하는 점이 인상적이다. 

기부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지난 2001년부터 ‘이웃과 지역사회에 꿈과 희망을 나누어 드림’이란 뜻의 ‘드림펀드’를 운영 중이다. 임직원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드림펀드에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 액수를 적립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임직원의 94%가 참여했으며, 약 135억원이 적립돼 각종 온정 나누기 사업에 활용됐다.

▲삼성화재는 '학교숲 조성'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다. (사진=삼성화재)


해당 기금이 향하는 곳은 먼저 ‘학교숲 조성.’ 숲이 있는 학교의 학생이 집중력, 호기심, 정서적 균형이 더 우수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숲을 만들어주는 사업이다. 교내에 녹지를 조성해 학생뿐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 자연학습의 장과 휴식공간을 마련해주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32개 학교의 숲을 조성했다.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돕는 데에도 쓰인다. 전국의 삼성화재 각 부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 초등학생들과 1:1 결연을 맺고 매월 후원금 전달과 상급학교 진학 시 교복, 학용품 지원 등의 후원을 하고 있다.

문화재 보존을 위한 반석이 되기도 한다. 문화재청과 ‘1문화재 1지킴이 활동’ 결연을 맺고 지난 2005년부터 경복궁 내 창호지 교체작업, 환경정화, 야간개방 봉사 등을 하는 것이 대표적. 중요무형문화재 28호이자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줄타기의 계승을 위해 한국문화보호재단에 매달 전승 지원금도 후원하고 있다.

보험업 특성 살린 ‘나눔’ 활발

회사 차원에서는 보험사의 특장점을 십분 발휘한다. 교통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연구소와 박물관을 운영하고, 생활 속 안전 공간 마련, 장애인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0’을 목적으로 지난 2001년 설립됐다. 연구소는 교통안전분야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조사와 정책건의, 계몽활동을 추진하면서 동시에 어린이나 초보운전자 등 교통약자에게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전파하는 역할도 한다. 

지난 1998년 국내 최초 자동차 전문 박물관으로 문을 연 ‘삼성화재 교통박물관’ 또한 배움의 장이다. 어린이들에게 일어나기 쉬운 교통사고 유형과 예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는 ‘어린이 교통나라’를 비롯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들이 이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까지 시각장애인 안내견 202마리를 배출해 분양했다. (사진=삼성화재)


장애인 지원은 포괄적인 가운데 이뤄진다. 먼저 시각장애인의 눈이 되어주는 안내견을 양성하는 일. 1993년부터 안전한 보행을 돕는 안내견을 배출해 무상으로 분양해오고 있다. 작년까지 총 202마리를 분양했고, 새 동반자를 얻은 시각장애인들은 대학생부터 교사, 공무원, 피아니스트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음악 재능도 응원한다. 장애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음악회 ‘뽀꼬 아 뽀꼬(Poco a Poco)’를 매해 개최해 무대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는 것. 지난 2015년에는 장애학생이 전문 연주인으로 성장하는 길을 돕는 ‘비바챔버 앙상블’을 창단해 정기 교육과 함께 공연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드라마를 제작하는 점도 흥미롭다. 교육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장애이해 교육 드라마’의 제작을 지원해 2009년부터 ‘장애인의 날’에 맞춰 방영하고 있다. 이 드라마는 삼성화재 미디어파트에서 기획과 제작 총괄을 맡는, 재능기부로 만들어져 더 의미가 있다.

▲지난해 열린 장애청소년 음악회 '뽀꼬 아 뽀꼬'의 한 장면 (사진=삼성화재)


생활 속 안전을 유지해주는 공간 마련도 활발하다. 먼저 아이들이 마음껏 뛰노는 곳. 2014년부터 만들기 시작한 ‘드림놀이터’는 친환경 공간으로 꾸며 어린이들에게 해가 되는 요소를 최소화 한 것이 특징이다. 안전이 목적인 이 놀이터는 지금까지 전국 24개 기관에 들어섰다.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해 준다. 산간벽지나 쪽방촌이 밀집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화재 취약지역에 조기 진압이 가능한 비상소화장치함을 설치하는 것.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에 370여개를 기증했다. 현물 지원에 그치지 않고, 주민 대상 소방안전교육을 병행해 화마로부터 안전을 지키는 방법도 전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CNB에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가까이 다가가 더 큰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며 “궁극적으로 사회에 안심과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CNB=선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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